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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BL 영화] 누구 보다 뜨거웠던.. 끝나지 않을것 같았던 청춘들의 여름 이야기 " 영원한 여름 "

BL STORY/BL 영화

by 보이러브 2022. 6. 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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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관점에서 보는 리뷰] 

 

[넷플릭스] 

영원한 여름 : 2007.8.22 개봉: 러닝 타임 : 96분 :  19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로맨스. 멜로 , BL 

주연 : 장예가(캉정싱 역),장효전(위샤우헝 역),양기 (후이지아 역) 

 

 

-전체적인 줄거리 

학급의 문제아였던 " 위샤우헝" ... 선생님들도 포기한 위샤우헝은 그반 반장인 캉정싱에게 친구가 되어 줄 것을 권유받게 된다.

하지만 캉정싱은 처음부터 위샤우헝을 특별한 아이라고 생각했고 그를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자신의 힘으로는 지켜 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선생의 권유와 위샤우 헝과 친구가 되어 싶은 마음에 그와 친구가 된다. 

 

사고뭉치로 친구가 없어 외로웠던 위샤우헝은 캉정싱에게 의지 하게 되고. 캉정싱도 위샤우헝과 단짝 친구가 된다. 

그렇해 둘은 단짝 친구로 중학교, 고등학교를 함께 하게 되고.. 고등학교 문학반에서 후이지아 를 다시 만나게 된다.

초등학교 시절 전학을온 후이지아는  캉정싱에게 관심이 있었고 둘은 고등학교 때 다시 만나게 되면서 후이지아는 캉정싱에게 고백하게 되고.. 캉정싱은 그때 자신의 정체성을 알게 된다.. 

이후 위샤우헝에 대한 마음이 우정이 아닌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된 캉정싱은 ..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캉정싱의 주위에서 맴돌게 되고.. 힘들어한다.. 후이지아는 캉정싱이 위샤우헝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위샤우헝에게 접근 하게 되면서... 셋은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가게 된다... 

세 사람의 엇갈린...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영원한 여름 ]

BL   관점에서 보는 리뷰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포토

 

 

개인적으로 대만 영화를 좋아한다..미국영화와 유럽 영화에 눈을 떴을 때.. 처음엔 지구 반대편의 다른 나라의 이야기가 신기하게만 느껴져 한동안 빠져서 봤었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언제부터 인가.. 우리의 정서와는 조금 다른 부분이 있어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이 생기게 되었고 그때 아시아 영화는 홍콩 영화나 중국, 일본 영화밖에 몰랐던 내게 대만 영화는 정말 신선하고, 나에게 감동과 공감을 주는 영화로 자리 잡았다.. 

 

그중 " 영원한 여름" 은 2006년 작품이라는 것이 무색할 만큼 지금 보아도 웬지 모름 투박한 영상과 색감이 지금의 감성과 그때 그 시절의 배경을 너무나 잘 표현해 주는 것 같아서 몇 번을 다시 보아도.. 촌스럽거나 질리지 않는 영화 중 하나이다.. 

 

여름 하면 꼭 열병처럼 생각 나는 영화 "콜미 바이 위어 네임" " 영원한 여름 " 생각 난다. 

 

사진출처 : 넷플릭스

 

 

 

캉정싱과 위샤우헝은 어렸을 때부터 단짝이다.. 캉정싱은 반의 골칫거리의 위샤우헝에게 친구가 되어 주었고 위샤우헝은 캉정싱에게 많은 의지를 하게 되고 둘은 단짝으로 성장한다. 

 

 

사진출처 : 넷플릭스

 

 

 

이렇해 둘은 단짝 친구로 함께 학창 시절을 보내며 서로에게 끈끈함이 생기게 되고... 

신문반이었던 캉정싱은 후이지아라는 여학생을 만나게 되고, 둘은 급속도록 친하게 된다. 

 

사진출처 : 넷플릭스

 

 

 

 

후이지아는 캉정싱은 타이베이로 둘만의 여행을 가게 된다. 

 

 

사진출처 : 넷플릭스

 

 

 

사진출처 : 넷플릭스

 

둘은 타이베이에서 첫날밤을 보내지만 캉정싱은 이관계가 자신의 원하는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면서 위샤우헝에 대한 마음이 우정이 아닌 사랑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포토

 

 

타이베이에서 돌아온 캉정싱과 후이지아는 어색한 관계가 지속되고 캉정싱이 마음에 두고 있는 위샤우헝이 미워지기 시작한다.. 

 

 

사진출처 : 넷플릭스

 

 

 

후이지아는 위샤우헝 주위를 맴돌며 둘의 관계를 떼어 놓으려 하지만 오히려 둘은 연인으로 발전한다.. 

 

셋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고.. 캉정싱은 자신의 위샤우헝에 대한 마음이 커지면서 공부에 집중할 수 없어 낮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고.. 다시 편입을 하기 위해 공부를 하게 된다.  

 

 

후이지아와 위샤우헝은 캉정싱 몰라 사귀기 시작하고.. 

 

셋의 관계는 점점 .. 더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싸움으로 번져 가게 되고..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포토

 

사진출처 : 넷플릭스

 

 

위샤우헝은 캉정싱의  연락하지 말자는 말에.. 충격을 받아 사고를 내게 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위샤우헝은.. 캉정싱을 잃고 싶지 않은 표현을 이렇해 애틋하게 표현하다.. 이영화의 나의 최애 장면이기도 하다.. 누구보다 복잡했고.. 혼자의 외로움을 너무나 잘 아는 위샤우헝.. 친구의 소중함도 사랑하는 사람도.. 모두 잃고 싶지 않은 모습을 이렇해 연출한 것 같아.. 눈물이 난 장면이기도 하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포토
사진출처 : 넷플릭스

 

 

 

둘은 관계를 갖게 된다.. 

두사람이 원하였든 원하지 않았든.. 둘은 이관계를 끊고 싶지 않아 하는 마음은 간절했다. 

 

이후 위샤우헝은 자신의 마음을 후이지아에게 고백하고.. 셋은 또 서로 다른 감정에 고민하게 된다. 

 

사진출처 : 넷플릭스

 

 

위샤우헝은 셋의 여행을 제안했고... 서로의 감정이 극에 달하며.. 격하게 감정들을 쏟아 내는데.. 

 

사진출처 : 넷플릭스

 

 

[나의 리뷰]

 

사랑과 우정사이는.. 평생 가지고 가야 하는 숙제인 것처럼.... 이 셋의 관계는 사랑과 우정 사이.. 그 정 가운데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우정을 포기하기도 사랑을 선택하지도 못하는 위샤우헝과 자신의 사랑을 우정을 잃을까 말하지 못하는 캉정싱.. 그리고 사랑하지만 자신을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는 후이지아까지.. 

세 사람의 감정은 정말 복잡 미묘하다.. 하지만 이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세 사람의 각각의 시선으로 너무나 잘 표현되어 세 사람의 감정 모두 공감되고.. 어쩔 수 없는 이 상황이 안타깝기만 하다.. 

 

하지만 그들의  여름은 이갈등속에서도 계속 이어져 가고 ,,, 그 여름이 영원히 지속될 것 같은  " 영원한 여름" 

세배우님의 연기 모두 좋았지만... 대만의 BL을 담고 그려내는 시선이 너무 좋았던 영화중 하나다..

대만  BL물들도 많은 인기가 있고 작품성도 많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영화들이 많은 만큼.. 우리나라보다는 나와 다른 사람들의 보는 시선이 다양성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조금 더 성숙하고 인정하는 모습이 보여 대만영화나 드라마는 좋아하는 편이다.. 

 

대만 BL 영화나 드라마 앞으로도 많이 소개해 드릴예정이다. 

 

 

넷플릭스에선 세배우들의 이름이 첫 개봉했을 때 이름과 조금 달라 제사 봤던 시기의 이름 그대로 사용했다. 넷플릭스에선 이름이 조금 다를 수 있으니..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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