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의 관점에서 BL의 시선으로 보는 리뷰
[넷플릭스 시리즈]
노이 마트 사람들 시즌 1 (스위스) 19금 : 8부작
-전체적인 줄거리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으로 농장의 경영위기가 닥쳐오고
잘 나가는 컨설턴트 장남 " 미히 위스"는 농장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게 되는데..
농장으로 돌아와 가족들과 부딪히게 되고 꿈을 포기하고 농장에 남은 엄마 " 카타리나 " 농장을 위해 한평생을 살아온 할머니 " 트루디" 분노 조절장애가 있지만 누구보다 농장을 사랑하고 소를 사랑하는 " 로렌츠"
홀로 아이를 키우며 남모를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 사라"
5명의 가족이 농장을 살리기 위해 부딪히면서 서로의 비밀과 음모 그리고 사랑을 알아가게 되는 드라마
이속에 저는 미히와 그의 남자친구 조엘 바흐만 이야기를 할까 한다.
너무나 잘나가고 있던 컨설턴트 미히.. 부유하고 행복한 게이 라이프를 즐기며 살아가던 미히에게 뜻밖의 직장 동료
조엘이 찾아 오게 된다.
그 역시 잘 나가는 변호사로 잘생긴 외모와 잘 나가는 집안까지.. 미히가 애용하는 데이트 어플에 등록되어 있는 조엘을 보고
가만히 놓아둘 미히가 아니지..
둘은 첫날부터 뜨거운 밤을 보내고 비밀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둘은 주위 사람들 몰래 연애를 시작하며 서로의 인생엔 터치하지 않기로 하고... 미히는 감정보다는 욕구에 충실히 조엘을 대하지만 조엘은 점점 미히에게 그이 상의 감정을 갖게 되고..
몸보다는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이로 발전하길 원한다..
점점 농장일이 복잡해지고 가족들 간의 불화와 음모가 드러나면서 미히는 너무나 힘든 나날을 보내게 된다.
돈도 잃고 가족도 잃고 농장도 잃을 위기에 처한 미히는
자신을 위로해주기고 지지해 주는 조엘을 더 의지하게 되고 조엘과 함께 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조엘보다 더 간절한 무언가가 미히의 발목을 잡고 마는데...
https://youtu.be/zsIyQOC6 HNE
BL 관점에서의 리뷰
미히와 조엘의 비주얼 조합이 정말 최고다.. 미히역의 율리안 쾨힐린 이 드라마로 스위스 퍼폼상을 수상했다고 하는데..
그것과는 상관없이 조엘과의 캐미 연기 너무 예쁘다..
조금 이기적이고 침해받기 싫어하는 성격의 미히에 반해 모든 것을 다 줄 것 같은 조엘..
보는 내내 조엘이 안쓰럽기도 했지만 둘이 함께 있는 씬에서는 어찌나 아름다운지..
BL에서 중요한 둘의 감정선과 갈등은.. 모두 미히때문에 일어나게 되지만 묵묵히 자리에서 지켜주고 기다려주는 조엘이 너무나 멋지다!!
전체적으로 문제가 있는 가족의 이야기지만 그 속에서도 BL요소가 적절하게 재미있게 녹아있어서 부담 없이 재밌게 볼 수 있는 드라마인 것 같다.
씬들은 19금이라.. 많은 편.. 하지만 스위스의 19금 수위는 조금 다른 것 같기도 ㅎㅎ
전체적으로 씬도 너무 예쁘고 조엘과 미히의 캐미도 좋아서 BL의 자극적인 스토리보다는 가족적이고 일상적인 스토리를 찾으신다면 이 드라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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